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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국내외 통합 400호점 돌파...해외 진출 가속도 낸다

  • 윤민혁 기자
  • 입력 : 2017.06.19 14:30

    CJ CGV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국내외 통합 400호점인 ‘터키 요즈가트 씨네맥시멈 91호 극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400호점 오픈은 1998년 CGV강변에 1호점을 연 이래 19년만의 성과다. CJ CGV는 현재 국내 139개 극장 1031개 스크린, 해외 262개 극장 2002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세계 극장사업자 중 5위 규모다.

    CJ CGV 400호점인 ‘터키 요즈가트 씨네맥시멈 91호 극장’의 직원들이 개장 기념 사진을 찌곡 있다. /CJ CGV 제공
    CJ CGV 400호점인 ‘터키 요즈가트 씨네맥시멈 91호 극장’의 직원들이 개장 기념 사진을 찌곡 있다. /CJ CGV 제공
    CJ CGV는 400호점 개장 하루 뒤인 지난 16일 중국 충칭에 401호점을 열었다. 이달 말까지 중국 항저우, 포산, 선전, 인도네시아 페칸바루, 마타람, 베트남 하띤, 하노이 등 해외 8개 극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CJ CGV는 2016년 터키 최대 영화사업자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MARS Entertainment Group)’을 인수하고 ‘씨네맥시멈(Cinemaximum)’이라는 브랜드로 현지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CJ CGV는 2006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이어 2010년 미국, 2011년 베트남, 2013년 인도네시아, 2014년 미얀마, 2016년 터키로 시장을 확대했다.

    중국 첫 진출 이후 2015년 글로벌 100호점을 열기까지 9년이 걸렸지만, 100호점 돌파 이후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극장 수를 4배로 늘렸다. CJ CGV는 올해 말까지 국내외 누적 극장 수를 450개로 늘리고, 2020년까지 1만 스크린 확보와 해외 매출 비중 75%를 달성할 계획이다.

    서정 CJ CGV 대표이사는 “해외 CGV 극장 수 증가는 양적 성장을 넘어 한류 문화 확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영화 배급·상영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터키, 베트남 시장에서 꾸준히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국내 영화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해 K-무비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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