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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올해 취업경쟁률 평균 36대1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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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9 03:00

    경총, 312개 업체 대상 조사

    청년층 구직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대졸 신입 사원의 취업 경쟁률이 평균 36대1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000명이 지원하면 최종 합격자는 28명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31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신입 사원 채용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 사원의 취업 경쟁률은 직전 조사인 2년 전(32.3대1)보다 10% 이상 오른 평균 35.7대1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규모가 큰 회사에 입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300인 이상 기업의 취업 경쟁률은 38.5대1로 300인 미만 기업 취업 경쟁률(5.8대1)보다 6배 이상 높았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은 2015년(35.7대1)에 비해 7.8% 상승한 반면 300인 미만 기업 취업률은 2년 전(6.6대1)보다 12.1% 감소했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들이 직무별로 필요한 인원만 채용하는 데다가 구직난이 계속되면서 지원자도 늘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규모가 큰 300인 이상 기업으로의 구직 쏠림 현상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입사 전형에서는 면접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는 3단계 전형을 시행하는 기업들은 전형별 중요도에 대해 면접전형(56.2%)-서류전형(24.2%)-필기전형(19.6%)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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