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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6주년 기념식 개최…김태한 사장 “CMO 시장 확대하는 게임체인저 될 것”

  • 강인효 기자
  • 입력 : 2017.04.21 17:05

    “현재 25% 정도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CMO 시장을 확대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거듭납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김태한(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6년간 임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온 결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CMO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은 지난 2010년 5대 신수종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산업을 선정하고 바로 다음 해인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진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직후 3만 리터(ℓ) 규모의 1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어 2013년에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5만 ℓ의 2공장을 건설하며 생산 규모, 건설 비용, 건설 기간 등의 부분에서 바이오제약업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2015년에는 그보다 3만 ℓ가 늘어난 18만 ℓ 규모의 3공장을 건설했다.

    현재 7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3공장은 올해 말 기계적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에 3공장까지 완공되면 총 36만 ℓ의 생산능력을 갖춰 글로벌 1위 CMO 기업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지난 6년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3개의 공장을 잇따라 건설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CMO 회사로 성장했다”면서 “또 단기간에 글로벌 3대 제약시장으로 불리는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품질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품질 경쟁력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런 양적·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로슈(Roche) 등 6곳의 글로벌 제약사와 총 9개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안정적인 생산 물량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이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완료하기도 했다.

    김태한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 시기가 우리 회사에게는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경쟁 CMO 기업들과 자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는 제약사들과 경쟁해야 하는 위기의 시기이기도 하다”고 말하면서 임직원들에게 더욱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창립 때부터 지난 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김태한 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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