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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일사천리' 中企 제품 연간 매출액 100억원 돌파

  • 윤희훈 기자
  • 입력 : 2017.04.21 16:22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통해 판매된 상품의 2016년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혓다.

    2012년 1월 개국한 홈앤쇼핑이 같은 해 4월부터 시작한 일사천리 사업은 ‘기술력 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홈앤쇼핑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되는 부각세트./홈앤쇼핑 제공
    홈앤쇼핑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되는 부각세트./홈앤쇼핑 제공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중앙회이 공동으로 상품 개발에 나선 지난 5년 간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총 368개 제품을 발굴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일사천리 사업은 2012년 전남 무안의 ‘황토랑양파즙’ 제품을 시작으로, 2012년 31개, 2013년 56개, 2014년 77개, 2015년 92개, 2016년 112개로 방송 상품을 늘려왔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한 134개 상품으로 확대해 론칭할 계획이다.

    제주의 ‘제주황칠삼계탕’과 ‘황금향’을 비롯해, 강원의 ‘해뜨락아로니아분말’, 전남의 ‘도라지배즙’ 등은 일사천리 방송 이후에도 지자체의 지원 없이 독자 생존에 성공한 케이스다. 이들 4개 상품은 현재 일반상품으로 전환돼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홈앤쇼핑 MD의 효과적인 상품기획이 더해져 2016년 선정된 일사천리 상품의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홈앤쇼핑 MD 직원이 중소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홈앤쇼핑 제공
    홈앤쇼핑 MD 직원이 중소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홈앤쇼핑 제공
    일사천리 사업이 시작된 2012년 4월 이후 2016년까지 5년 간 판매된 일사천리 상품의 총매출(일사천리 방송 매출 242억 원, 일반상품 전환 후 매출 444억 원)은 686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홈앤쇼핑은 올해부터는 한 주에 5~6개의 일사천리 상품을 편성·론칭하여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매주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17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방송적합성 등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품을 대상으로 MD상담을 통해 104개 상품을 선정했다. 5월에는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TV홈쇼핑 입점 설명 및 MD상담회’를 개최해 30개 상품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일사천리 사업은 시중에 알려진 기존의 인기상품을 재탕 판매하는 것이 아닌 전국 각지에서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여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엄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 상품인 만큼, 방송 판매에 소홀함 없이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수익확대에 도움을 주고, 고객에게는 좋은 제품을 제공하여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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