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홍준표 “미국·중국과 통상은 자유무역주의로 대응해야”

  • 안상희 기자

  • 입력 : 2017.04.21 14:47

    홍준표<사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집권하면 G2(미국·중국)와의 통상에서 자유무역을 적극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1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만남에서 “중국과 한국의 무역 관계는 일방적으로 우리만 득을 보는 것이 아니다. 중국의 가장 큰 교역 대상 중 하나도 우리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한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은 양국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통령이 되면) 중국과 강력히 협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미국·중국과 통상은 자유무역주의로 대응해야”
    그는 미국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논란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한미 FTA가 불공평한 조약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유무역주의가 바야흐로 세계에 도래한 시점에 다시 보호무역주의로 돌아갈 수 없다”며 “미국과도 적극적으로 협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를 줄이는 게 아니라 모두 풀어 자유롭게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하고 귀족 노조를 타파해야 한다. 노동의 유연성 강화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기업에 정규직 채용을 강요하면 안된다”며 “기업의 목적이 이익을 남기는 것인데 기업에 해고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을 하니 비정규직을 많이 채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법인세에 대해서는 “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다”며 “걸핏하면 법인세 인상을 말하지만, 나는 감면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법에 대해서는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홍 후보는 “서민들이 일하도록 해 서민경제가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며 “3·5·10(음식물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으로 제한하니 일식집이 망하고 시민들이 어려워져 농수·축산물과 화훼를 대상에서 제외하고 10·10·5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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