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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FMK 대표 "'팔방미인' GTC4 루쏘 T, 4인승 GT모델의 완벽한 모습"

  • 변지희 기자

  • 입력 : 2017.04.21 13:56 | 수정 : 2017.04.21 15:50

    이탈리아 스포츠카 페라리는 전 세계 부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차 한 대당 가격이 수억원에 달하기도 하지만 고객 취향에 따른 맞춤형 차량을 어디서나 주문 제작하기 때문이다. 연간 생산량도 한정해 돈만 있으면 누구나 살 수 있는 차가 아니라 ‘특별한 차’라는 가치를 더하고 있다.

    다만 고성능 스포츠카라는 특성상 일상 주행 등과 관련해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최근 페라리는 이 같은 고객들의 니즈에 충족하기 위해 도심에서 일상 생활과 주말 여행, 레저 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는 차량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가 GTC4 루쏘 T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FMK제공
    김광철 FMK 대표이사가 GTC4 루쏘 T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FMK제공
    페라리의 국내 수입은 효성 자회사인 FMK가 맡고 있다. 21일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GTC4 루쏘 T 출시와 관련해 조선비즈와 인터뷰에서 “슈퍼카가 가진 멋과 재미를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슈퍼카 본연의 멋에 실용성을 더한 ‘GTC4 루쏘 T’를 국내에 출시한 것도 그러한 노력의 하나”이라고 말했다.

    GTC4 루쏘 T는 페라리 최초의 8기통 4인승 모델로 지난 2월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77.5㎏·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다.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이지만 김 대표는 이 차를 두고 “일상 생활에서 매일 타는 페라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GTC4 루쏘 T에 탑재된 3.9리터 V8 터보 엔진은 RPM(분당회전수)고회전 구간에선 감성을 자극하는 강력한 사운드를 뿜어내지만 저회전에서는 정숙해 도심 주행에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GTC4 루쏘 T 내부./FMK 제공
    GTC4 루쏘 T 내부./FMK 제공
    GTC4 루쏘 T는 4인승 차량답게 편리한 실내 공간도 갖췄다. 인체공학적으로 시트를 설계해 편안하게 장거리 운전을 할 수 있고 적재 공간을 넉넉하게 갖춰 캠핑이나 골프, 낚시 등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다.

    날카로운 코너링 등 스포츠카 본연의 특징을 갖춘 것은 기본이다.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은 더욱 민첩해진 반응 속도로 운전자의 차체 제어력을 높였다. 김 대표는 “특히 사이드 슬립앵글 컨트롤(SSC3)이 결합된 4WS(rear-wheel steering) 시스템은 코너 주행 속도에 따라 뒷바퀴를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해 최적의 코너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뿐 아니라 동승자도 승차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수석에 기어 변속 상태와 RPM,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듀얼콕핏(Dual Cockpit)을 탑재했다. 센터페시아 중앙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는 10.25인치의 HD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차량의 각종 시스템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GTC4 루쏘 T는 운전자를 비롯해 가족, 친구, 연인 등 승차한 사람 모두가 자신의 목적에 맞춰 슈퍼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4인승 GT 모델의 완벽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GTC4 루쏘 T 내부./FMK 제공
    GTC4 루쏘 T 내부./FMK 제공
    GTC4 루쏘 T에 탑재된 엔진은 작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엔진 엑스포에서 열린 ‘2016 올해의 엔진상’에서 ‘올해의 엔진 대상’을 포함해 ‘최고 성능 엔진’, ‘최고의 새 엔진’, ‘3~4리터 배기량’ 등 총 4개 부문을 석권했다.

    김 대표는 “전 RPM 구간에 걸친 고른 토크곡선, 거의 느낄 수 없는 터보랙 현상 등 자연흡기 엔진 못지 않은 즉각적인 응답성을 갖춘 것이 기술적으로 매우 높게 평가됐다”며 “페라리 특유의 엔진 사운드와 주행 성능도 평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TC4 루쏘 T./FMK 제공
    GTC4 루쏘 T./FMK 제공
    그는 “한국에서도 페라리 70주년 기념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슈퍼카와 그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페라리와 더욱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라리는 지난 3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을 순회하는 70주년 기념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9월에 열린다. 페라리 오너들이 모여 국내 드라이브 코스를 주행하는 랠리 행사와 갈라 디너 파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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