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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 120억원 투자 유치…“연내 13호점까지 확장 계획”

  • 이상빈 기자
  • 입력 : 2017.04.20 18:22

    공유 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가 1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투자금으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현재 6개인 지점을 올해 중 13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패스트파이브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에서 설립 2주년 ‘패스트파이브데이’를 열고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퀀텀에쿼티파트너스, 아이디벤처스로부터 총 1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에서 패스트파이브의 모기업인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박지웅 대표가 패스트파이브의 투자 유치 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상빈 기자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패스트파이브 삼성점에서 패스트파이브의 모기업인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박지웅 대표가 패스트파이브의 투자 유치 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상빈 기자
    2015년 4월 서초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사무공간 뿐 아니라 회의실과 사무기기, 컨시어지(맞춤형고객 응대)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드 공유 오피스 기업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카페처럼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 데스크’와 독립된 형태의 사무공간인 ‘프라이빗 스위트’로 구성됐다. 현재는 서초와 역삼 등 강남 지역에서 총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투자유치로 지점을 늘릴 예정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 3300㎡ 규모의 7호점 계약을 마쳤다. 강남 지역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지점을 확장해 연내 13호점(총 5000여명 수용)까지 늘릴 계획이다.

    2018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진출 지역을 확장한다. 공유 오피스에서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서비스도 하반기에 100가구 정도 계획 중이다.

    자산운용사, 부동산 서비스 업체들과 협업해 부동산 시장에서도 앵커테넌트(집객능력이 있는 큰 규모의 입주업체)로 자리잡는다는 계획도 밝혔다.

    패스트파이브의 모기업인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박지웅 대표는 “최근 삼성동 엔씨타워2를 인수한 이지스자산운용이 패스트파이브의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인테리어 비용까지 제공한다는 조건도 걸었다”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약 500여개의 입주사, 1200여명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달 네트워킹 파티, 각 분야별 세미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 서비스 등 약 100여개 회사와 제휴를 맺고 멤버사에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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