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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도 6년來 가장 많아(종합)

  • 한동희 기자
  • 입력 : 2017.04.19 16:18

    LG화학이 올해 1분기(1~3월)에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호실적을 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6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LG화학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도 6년來 가장 많아(종합)
    LG화학(05191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867억원, 영업이익 796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매출은 2016년 1분기보다 33.1%, 영업이익은 같은기간보다 7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8313억원) 이래 최대치다.

    LG화학은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기초소재부문이 매출 4조 4953억원, 영업이익 7337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가 강세에 따른 고객의 재고 확보 수요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개선 ▲ 중국 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7.4%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7260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 시황 개선 ▲대형 TV용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활동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294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 이브아르(필러)와 제미글로(당뇨신약) 등 주요 전략 제품의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0.5% 증가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2,539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 내수시장 성수기 진입,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31%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이번에도 영업적자 10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로 매출은 늘었지만 전년 동기보다 22.7% 늘었지만, 소형전지 및 ESS전지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LG화학은 2분기에도 기초소재부문의 양호한 시황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 관계자는 "전지부문에서 자동차부문과 ESS 전력망 매출이 늘고, 생명과학부문과 자회사 팜한농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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