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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분사 후 첫 초대형 굴삭기 수주...2000만달러 규모

  • 윤민혁 기자
  • 입력 : 2017.04.19 15:36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한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에서 총 2000만달러(228억원) 규모의 초대형 굴삭기 36대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가 수주한 120톤급 초대형 굴삭기. /현대건설기계 제공
    현대건설기계가 수주한 120톤급 초대형 굴삭기. /현대건설기계 제공
    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80톤급과 120톤급 초대형 굴삭기로, 이달부터 공급돼 러시아 광산 개발지역에 투입된다. 80톤 이상의 초대형 굴삭기는 일반 건설장비보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그동안 캐터필러(Caterpillar), 고마쓰(Komatsu) 등 일부 업체가 시장을 독점해왔다. 국내에서 120톤급 초대형 굴삭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현대건설기계가 유일하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1분기 러시아 굴삭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러시아 뿐 아니라 광산 자원이 풍부한 카자흐스탄과 이란, 몽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규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12년부터 5년간 연평균 30여대의 초대형 굴삭기를 판매해 왔다. 현재 세계 140개국 에 굴삭기, 휠로더, 백호로더, 지게차 등의 건설장비와 산업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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