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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인 듯 맥주 아닌 술' 하이트진로, 발포주 ‘필라이트’ 선보여

  • 유진우 기자

  • 입력 : 2017.04.19 10:39

    '맥주인 듯 맥주 아닌 술' 하이트진로, 발포주 ‘필라이트’ 선보여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 발포주 ‘필라이트(Filite·사진)’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발포주는 맥주와 맛과 향이 유사하지만, 맥아 대신 옥수수·콩·밀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료를 사용해 원가를 낮춘 주류다. 일본에서는 20여년 전 장기 불황 시기에 등장한 이후, 저렴한 값을 무기로 일본 내수 시장 점유율을 2016년 기준 절반 이상(55%·발포주 외 제3맥주 포함)으로 높여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시장에 2001년과 2005년부터 각각 발포주와 제3맥주를 수출해왔다.

    필라이트는 맥아와 국내산 보리, 아로마호프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이름에는 ‘가격 대비 품질의 놀라움을 느껴보라’라는 의미를 담았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맥주와 비슷한 4.5도다.

    필라이트는 355㎖, 500㎖ 두 종류의 캔과 1.6ℓ 페트병으로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다. 출고가격은 355㎖캔 기준 717원으로 같은 용량 맥주보다 40% 이상 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는 맥아와 보리를 황금비율로 섞어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성비는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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