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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시장 진출… 글로벌 경쟁에 나설 것"

  • 양지혜 기자

  • 입력 : 2017.04.18 03:00 | 수정 : 2017.04.18 07:47

    자회사 NBP 통해 서비스 시작

    인터넷 포털 기업 네이버가 아마존 같은 다국적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서버 임대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인공지능·자율주행차·로봇 등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클라우드와 접목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게 목표다.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가 17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가 1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박원기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한국을 포함해 미국, 홍콩, 독일, 일본 등 6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중동과 동남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며 "후발 주자지만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마이크로소프트(MS)·IBM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정면 승부한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 사용자가 언제든 가상의 중앙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박 대표는 "글로벌 사업자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검색과 음성 인식 기능 등 네이버가 축적한 기술들도 업체들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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