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프리젠테이션 이미지까지 추천...MS, 똑똑한오피스365 공개

  • 이다비 기자
  • 입력 : 2017.04.17 17:49

    마이크로소프트(MS)는 17일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오피스 소트프웨어 ‘오피스 365’를 소개하고, 국내 오피스 365 데이터센터를 공식적으로 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간담회에서 인텔리전스 기능으로 새로워진 오피스 365를 설명하고 있는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총괄 이사.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간담회에서 인텔리전스 기능으로 새로워진 오피스 365를 설명하고 있는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총괄 이사.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이날 소개된 인텔리전스 오피스 365는 기업용 메신저 기반의 협업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개인 비서처럼 나만의 업무 패턴을 분석해주는 ‘마이 애널리틱스(My Analytics)’ 등 AI 기반의 기능이 탑재된다. 또 파워포인트 디자이너(PowerPoint Designer), 아웃룩 포커스, 엑셀 예측시트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도록 도와준다.

    가령 사용자가 ‘경복궁’이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빠른 시간 내 제작해야 한다면, 원하는 이미지 하나만 프레젠테이션 화면에 띄우면 된다. 이후 ‘디자이너(Designer)’라는 기능을 통해 삽입된 이미지의 색상, 패턴 등을 분석하고 여러 가지 프레젠테이션 탬플릿을 자동으로 제안해준다. 만약, 이미지가 없어도 표지, 목차, 내용 등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기본적인 디자인을 제공해준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따로 디자인 고민을 하지 않아도 빠르게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오피스 365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기능으로 경복궁 프레젠테이션 템플릿을 구성하고 있다. / 이다비 기자
    오피스 365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기능으로 경복궁 프레젠테이션 템플릿을 구성하고 있다. / 이다비 기자
    이런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Microsoft Graph)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는 수십억 개의 인터넷 사이트와 수년간의 검색 로그를 이용해 그래프를 만들어 기계와 사람 간 의사소통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어떤 사용자가 어떤 업무 성향을 가지는지, 지금 가장 중요한 업무는 무엇인지 스스로 파악해 사용자에게 다음 선택지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유현경 총괄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는 협업과 모빌리티, 인텔리전스, 보안과 규정준수라는 4가지 기둥을 기반으로 한다”며 “지난 20여 년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연구해 온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접목해 가장 지능적인 방법으로 기업의 디지털 변화와 개인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에서 6번째로 한국에 오피스 365 데이터센터를 열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데이터가 해외에 나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보다 높은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오피스 365 데이터센터 개소로, 데이터가 어떤 상황에도 해외로 복제·전송되지 않으며, 서울과 부산 인근의 데이터 센터에 2개에 각각 저장된다.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는 나라별 규제에 관한 걱정 없이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전 세계 인구의 6분의 1인, 약 12억명이 사용하고 있는 사무용 소프트웨어다. 기업 고객은 매년 37%씩 증가하고 있다.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총 3억4000번 내려받아졌으며, 약 6500만대의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