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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지정일 배달 서비스, 11년 연속 1위

  • 류정 기자

  • 입력 : 2017.03.27 03:00

    [NCSI]
    택배 부문 1위 우정사업본부

    업계 최초 지정일 배달 서비스, 11년 연속 1위
    택배 부문에선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택배가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한 77점으로 1위에 올랐다. 2007년 첫 조사 이후 11년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작년 말 택배업계 최초로 지정일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념일·장기 부재 등으로 특정일에 택배 수령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접수 당일로부터 4일 이후~10일 이내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전국 3600여개 우체국을 거미줄처럼 연결한 네트워크를 통해 산간·도서 지역 등에도 빠른 배송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한 모국 택배비 지원, 장애인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 확대 등 개별 우체국의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75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였다. CJ대한통운은 당일 배송 서비스, 택배 무인 접수대 서비스 활성화, 택배 자동화 시스템 '휠 소터(Wheel Sorter)' 도입 등으로 전년도 만족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택배 박스를 지정된 구역으로 밀어 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휠소터 덕분에 급증하는 물량에 적절히 대응했다는 업계 내 평가를 받았다. 또 택배 기사들이 배송 중 응급 환자를 발견했을 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버택배' 사업으로 국내 130여개 거점에서 1000여개의 시니어 일자리도 창출했다.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모두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74점으로 공동 3위였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작년 말 현대로지스틱스를 인수해 새롭게 출범했다. 전국 당일 배송 서비스, 해외 직구·역직구를 위한 인천공항 특송장 규모 확대, 실시간 화물 정보 제공,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상 전화번호 기재, 물류센터 확충 등 기존 서비스를 이어 나갔다. 또 인수 이후 많은 규모의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적극 투자했다.

    한진은 모바일 앱 도입·결제 제도 개선, 콜센터 문자 상담 시스템, 기업 고객 반품 집하 예약제 도입, 대리점 서비스를 평가해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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