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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끝판왕' 삼성전자, QLED TV 국내 출시…프리미엄 UHD TV도 첫 공개

  • 박성우 기자
  • 입력 : 2017.03.21 10:14

    삼성전자가 초고화질 TV 시장에서 승부할 차세대 TV를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삼성QLED TV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초고급 제품인 ‘QLED TV’와 ‘프리미엄 초고화질(UHD) TV’ 제품인 MU9500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QLED TV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QLED TV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QLED TV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을 기반으로 ‘컬러 볼륨(색조) 100%’를 표현할 수 있다. 컬러 볼륨은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한 색 변화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화질 기준을 말한다. QLED TV는 어떤 밝기에서도 색이 바래거나 뭉개지는 문제점 없이 정확한 색을 표현해 준다.

    또한 QLED TV는 1500에서 2000 니트(nits)에 달하는 최고 밝기로 빛과 컬러를 완벽하게 살려주고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리얼 블랙을 구현한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이 변하지 않도록 시야각 문제도 해결했다.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 제품군은 기존 HDR(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 영상을 구현하는 규격인 HDR10에서 한 단계 진화한 ‘HDR10 플러스’를 도입했다. 이 기술은 각 장면마다 다른 명암을 적용하는 ‘다이나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법으로 장면마다 최적의 명암비를 보여준다.

    QLED TV는 외부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스마트 TV 첫 화면에서 라이브 TV와 인터넷 서비스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TV는 리모컨 하나로 주변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고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 프리미엄 UHD TV /삼성전자 제공
    삼성 프리미엄 UHD TV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날 QLED TV와 함께 프리미엄 UHD TV인 MU9500, MU8500, MU8000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이 제품은 이전에 출시된 초고화질(UHD) TV보다 색 재현력을 한 차원 높이면서도 밝기까지 제대로 표현했다. 촛불 1000개의 밝기인 HDR 1000까지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 ‘QLED TV’ 총 3개 시리즈(Q9, Q8, Q7) 9개 모델을 출시한다. ‘QLED TV’는 55형·65형·75형·88형의 대형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Q9·Q7은 평면, Q8은 곡면 디자인이다. Q8시리즈는 65형이 704만원, 55형이 485만원이며 Q7은 65형이 604만원, 55형이 415만원으로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프리미엄 UHD TV’는 49형부터 75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MU9500와 MU8500은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커브드 디자인으로 출고 가격은 MU9500을 기준으로 65형이 510만원, 55형이 339만원, MU8500 기준으로 65형이 460만원, 55형이 299만원이다. MU8000은 평면형으로 65형 420만원, 55형 269만원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일반 가정에서 TV 시청 시간이 하루 평균 4시간밖에 안 되므로 이제 기존 TV 이상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QLED TV’를 시작으로 TV가 소비자의 삶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TV란 개념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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