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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외인 매수에 신고가…시총 2위 올라

  • 이선목
  • 입력 : 2017.03.21 09:27 | 수정 : 2017.03.21 10:52

    현대차(005380)가 저점 매력에 따른 외국인 매수로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를 꺾고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21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현대자동차는 전날보다 6.39%(1만원) 오른 16만65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도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HTS에 따르면 9시 19분(잠정) 기준 외국인은 현대자동차 주식 9만5000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매수 상위 그룹에는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CS증권, CLSA 등이 올라있다. 이날 장중 한때 현대차는 금액 기준으로 외국인 순매수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9시 24분 기준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은 35조6848억원으로 집계돼 SK하이닉스(34조7985억원)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 시장이 좋은 상황에서 현대차가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 POSCO(005490)등 다른 대형주에 비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낮다는 점이 대형주를 주로 매수하는 외국인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또 최근 한국 대기업들이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현대차도 곧 관련 소식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날 현대차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에서 신차 발표를 했지만, 아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이것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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