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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바닥 통과하고 있는 시점" - 유진

  • 이선목
  • 입력 : 2017.03.21 08:30 | 수정 : 2017.03.21 08:32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21일 분석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아직 업종의 반전 포인트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현 시점은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센티멘트(투자 심리) 모두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1200 헬스케어 지수는 3.0% 하락해 코스피 대비 4.8% 언더퍼폼(시장 평균치를 밑도는 것)했다”며 “기업별로는 특징적인 뉴스 없이 소강 국면이며, 제약사에 대한 뉴스보다 허가 기관의 동향, 의료 정책에 대한 뉴스가 더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약품 관련 규제와 인센티브가 동시에 나오고 있어 단기로는 기업별로의 큰 변화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예를 들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빠른 승인 절차를 지지하던 스캇 고틀리브로 선정된 가운데, FDA 허가 신청 비용 증가, 미국국립보건원(NIH) 예산 삭감이 발표됐고, 이에 따라 제약사와 투자자 모두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곽 연구원은 또 “국내 제약 바이오 주가는 연초 글로벌 헬스케어 주가와 동조화됐지만, 3월 들어 글로벌 헬스케어 주가가 횡보를 보이고 있고, 일부 제약사의 리베이트, 소위 뒷돈 관련 조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일정 변경 등 이슈에 따라 아직 업종 불확실성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주가 조정을 충분히 받은 가운데, 개발의 진전이 있는 바이오텍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업종 최선호주로 동아에스티(170900), 대웅제약(0696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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