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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미국 ECC 업체 인수 긍정적" - 한국

  • 이선목
  • 입력 : 2017.03.21 07:34 | 수정 : 2017.03.21 07:36

    한국투자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미국 에탄 크래커(ECC·셰일가스를 이용한 에틸렌 생산 방식) 업체 인수는 화학사업 영위를 위해 긍정적이라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20일 미국 ‘가이스마’ 올레핀 공장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며 “미국 천연가스 개발 업체인 윌리엄스파트너스는 미국 루이지애나에 있는 가이스마 올레핀 공장 지분 88.5%를 매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매각 가격은 2~3조원로 보도됐으나 부정확하다”며 “올레핀은 최근 가장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사업부라는 점에서 일률 계산은 어려우며, 자산배분과 관련한 파이프라인 인수 여부에 따라 인수가격은 크게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인수를 한다면, 화학사업 영위를 위해 나쁘지 않은 투자”라며 “대림산업이 50% 지분을 보유한 여천NCC(YNCC)는 롯데케미칼, LG화학에 이어 국내 3위의 에틸렌 크래커이자 아시아 4위로, 미국 ECC의 가격 경쟁력을 감안하면 북미 진출 시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미국에 공장을 지을 경우 인허가·건설·가동률 정상화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나 공장을 인수할 경우 빠른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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