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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D 크로스포인트 적용한 첫 SSD 출시..."D램 대신 SSD 쓴다"

  • 황민규 기자
  • 입력 : 2017.03.20 15:22

    인텔은 옵테인(Optane) 시리즈의 첫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인 'DC P4800X' 시리즈를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존하는 스토리지 중 가장 빠른 반응 속도를 지닌 이 제품은 인텔이 '메모리 혁명'을 외치며 지난 2015년 발표한 3D 크로스포인트를 적용한 첫 제품이다.

    이번에 인텔이 내놓은 옵테인 SSD DC P4800X는 전통적인 스토리지의 한계를 넘어 서버당 확장성과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특히 시스템 메모리 풀을 확대시켜 가장 비용 효율적인 서버 메모리 구축이 가능하다.

    인텔의  옵테인 SSD ‘DC P4800X’./ 인텔 제공
    인텔의 옵테인 SSD ‘DC P4800X’./ 인텔 제공
    특히 D램의 대체재로서 역할도 일부 수행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인텔 관계자는 "이번에 인텔이 내놓은 옵테인 SSD 솔루션은 드라이브를 메모리 서브 시스템에 투명하게 통합시켜 SSD를 D램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D램을 100% 대체하는 건 아직 불가능하며, 일부에만 적용 가능하다.

    업계 최고 수준의 쓰루풋, 짧은 지연시간, 높은 서비스 품질, 높은 내구성의 결합된 이번 제품은 기존 스토리지의 문제점인 데이터 병목현상을 제거해 CPU가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텔은 이 제품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인텔이 내놓은 제품은 378GB 제품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DC P4800X 시리즈의 추가 용량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인텔 관계자는 "인텔은 이번 DC P4800X 제품 출시로 데이터 센터를 위한 스토리지, 메모리 아키텍처를 변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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