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사회

서울시, 저축액 두배로 돌려주는 ‘청년통장’ 가입자 1000명 모집

  • 이상빈 기자
  • 입력 : 2017.03.20 14:25

    서울시가 목돈 마련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2~3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으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1000명을 새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본인소득 월 200만원 이하면서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80%(4인 가구 기준 월 357만원) 이하인 저소득 근로 청년(만 18세 이상 34세 이하)들을 대상으로 한다. 매달 5·10·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재원이 추가 적립을 돕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전·후 비교. /서울시 제공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전·후 비교. /서울시 제공
    2015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도입된 청년통장은 추가 적립비율이 50%에서 올해 100%로 올랐다. 예컨대 월 15만원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기존에는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추가적립 270만원을 더해 810만원을 수령했다면, 올해부터는 본인 저축액의 2배인 108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시는 3월 말 모집공고를 내고 8월에 최종선발자를 선정해 청년통장 가입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기존가입자는 오는 4월부터, 올해 신규 가입자는 9월부터 지원한다. 2018년까지 총 4000명의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시는 지난 2년간 총 2016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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