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0.25%p 금리인상…올해 '2번' 추가 인상 예고

조선비즈
  • 이선목 기자
    입력 2017.03.16 03:46 | 수정 2017.03.16 11:08

    미국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다. 올해 금리인상은 이번 인상을 포함해 총 3번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전망 그대로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4~15일 이틀간의 3월 정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보도했다.

    재닛 옐런 FRB 의장이 3월 정례 FOMC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블룸버그 제공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0.50~0.75%에서 0.75~1.00%로 상승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3개월 만이며, 2008~2009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 2015년 12월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3번째 인상이다. 또 연준이 1분기에 금리를 인상한 것은 6년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고용시장 개선과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근접했다”며 “점진적인 통화정책 조정으로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고용시장이 좀 더 개선되면 물가가 중장기적으로 2% 정도에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2번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고했다. 점도표는 연준 정책 위원들의 적정 기준금리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금리인상 속도와 횟수를 예측할 수 있다.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1.4%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제시한 올해 세 차례의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 오는 2018년에도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2.1%까지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전망치는 2.9%에서 3.0%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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