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韓·中·日·인도네시아 협력, 동양의 할리우드 만들 수 있어"

입력 2017.03.15 03:00

[韓·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서밋]
李 "인도네시아서 아이돌 오디션… 현지 기업과 조인트 벤처도 설립"

"한국·인도네시아·중국·일본이 힘을 합하면 세계적인 콘텐츠와 스타를 배출하는 '동양의 할리우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14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서밋' 연사로 나선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동양의 할리우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구 대국이자,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날 미국의 할리우드는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프로듀서와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른 나라에 문화가 전파되고 사랑받으면 경제 교류는 자연히 뒤따라온다"고 했다. 또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고도화할수록 대중의 삶에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진출 계획을 밝혔다.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아이돌 선발 오디션을 열고 글로벌 스타로 성장시킬 멤버를 뽑겠다는 것이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함께 조인트 벤처도 설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가장 많이 '좋아요'를 누르는 나라가 바로 인도네시아"라고 말했다.

14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연사로 나선 이수만(앞줄 왼쪽에서 둘째)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앞줄 오른쪽에서 둘째)이 세션 종료 후 현지 팬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14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연사로 나선 이수만(앞줄 왼쪽에서 둘째)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앞줄 오른쪽에서 둘째)이 세션 종료 후 현지 팬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김지호 기자
이날 이 회장과 함께한 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씨는 가는 곳마다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씨가 연단에 오르자 청중들은 제각기 스마트폰을 꺼내 이씨를 찍었다. 이어 이씨가 인도네시아어로 "슈퍼주니어 아칸 아다 콘세르 라기 디 자카르타 타훈 드판(내년에 슈퍼주니어 자카르타 콘서트를 합니다)"라고 말하자 큰 박수를 보냈다. 행사에 앞서 이씨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다"고 남긴 글에는 9만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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