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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하루 13시간 일하는 지식 근로자, 뇌출혈 위험 2배

  • 박민선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

  • 입력 : 2017.03.15 07:00

    [CEO 건강학] 하루 4시간 일하는 사람과 비교

    평소 잘하던 일을 하는 데 부담을 느끼거나 이유없이 짜증나고 의욕이 없어진다면 체력이 바닥났다는 신호다. 성취 목표와 체력, 일과 건강에 균형이 깨진 것이다. 성취감을 주는 '일'이 '행복'의 원천이다. 체력이 뒷받침될 때 일은 '즐거움'이지만, 일과 삶의 스트레스로 체력이 바닥나면 몸에 병이 생긴다.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루 13시간 이상 일하면 4시간 이하로 일하는 사람에 비해 뇌출혈 위험이 2배 높아지고, 9~12시간 일해도 38% 커진다.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고위직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시간은 짧을 수 있지만 세상 어디에 가도 일에 대한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머리 쓰기를 계속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실제 근력을 쓰지 않는데도 마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 같은 상태가 된다. 이때는 몸의 혈관과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심장이 전신으로 혈액을 뿜어내는 데 더 많은 힘이 든다. 당연히 전신 혈관벽 긴장이 증가하면 신체 장기 또한 제대로 기능하기 힘들고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로 체력이 바닥나는 것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매일 나이 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정신력으로 일을 밀어붙이면 실수가 잦아진다. 잘하던 일에 짜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이미 늦었음을 뜻한다.

    *이 기사 전문은 3월4일자 조선일보 WEEKLY BIZ에서 볼 수 있습니다. WEELLY BIZ 구독 및 배달 신청은 조선일보 홈페이지 ( https://members.chosun.com/subscription/appendweeklybiz.jsp ) 에서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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