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는 17일 서울 대학로 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에서 ‘새 정부, 새로운 문화정책, 새로운 구도’를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문화예술계에서 새 정부가 추구할 정책 대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차산업혁명이 문화예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1부에서는 김세훈 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교수의 사회로 '새로운 정책구도,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박신의 경희대 교수와 추미경 (사)문화다움 대표, 김해보 서울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 김휘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발표자 겸 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문화예술의 지평’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류승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정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를 맡고, 장웅조 홍익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김인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신혜선 숙명여대 다문화통합연구소 책임연구원, 문화예술경영학회장인 신형덕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문화예술경영학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문화생태계를 살리는 문화정책을 어떻게 세우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