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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日 진출.. 도쿄 신주쿠에 1호점 오픈

  • 윤희훈 기자
  • 입력 : 2017.02.27 11:22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일본에 진출했다. 굽네치킨은 일본 도쿄 신주쿠에 ‘신오쿠보점’을 새롭게 냈다고 27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일본에 첫 매장을 낸 것을 기점으로 일본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다음달 말 1호점 인근에 2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굽네치킨 신오쿠보점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굽네치킨 제공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굽네치킨 신오쿠보점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굽네치킨 제공
    굽네치킨은 앞서 홍콩과 마카오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홍콩 침사추이점을 낸 이후 몽콕점, 마완점, 코즈웨이베이점, 셀트럴점 등 6개 매장을 냈다.

    일본 내 시장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32석 규모의 작은 매장이지만 굽네치킨을 맛보려는 고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굽네치킨은 일본 고객들이 각자 취향에 맞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반반메뉴’를 적극 활용한 것을 일본 진출 연착륙 요인으로 보고 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기존 해외 매장에서는 반반 메뉴가 없지만, 일본에선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오븐 치킨 메뉴와 잘어울리는 리타와 사와, 막걸리 칵테일 등의 주류를 메뉴에 포함시킨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했다.

    신오쿠보점을 방문한 한 일본인 고객은 “한국 치킨은 후라이드 치킨만 접했었는데, 맛집 사이트 평이 좋아서 굽네치킨에 방문했다”며 “오븐구이 치킨을 처음 먹었는데 담백하고 맛있었다. 매장 분위기나 서비스도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굽네치킨의 일본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는 “한국 외식의 불모지로 여겨지는 일본 시장에서 본사와 협업해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고,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도쿄를 넘어 일본 전역에서 굽네치킨을 맛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별한 날에 방문하고 싶은 매장, 가볍게 포장해갈 수 있는 매장 등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을 반영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굽네치킨은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해 일본 신오쿠보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 전역에서 굽네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은 물론, 해외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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