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23일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공사현장에서 국내 최대 민자발전(IPP·Independent Power Producer)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약 3조7000억원이 투입돼 1040메가와트(MW)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석탄화력발전소다. 생산 전력량은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1.6%다.

SK건설은 23일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과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이군현 국회의원, 최평호 고성 군수 등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착공식 후 발전소 핵심설비인 보일러와 터빈이 들어설 터의 기초·굴착공사를 시작한다. 화력발전소는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