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메신저 서비스 ‘잔디’ 개발사 토스랩이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총 7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는 홍콩계 벤처캐피털인 에센트캐피탈어드바이저스(이하 에센트)와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의 주도로 진행됐다.
에센트 측은 “매년 15.3% 이상 커지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시장 현황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 중인 토스랩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이번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토스랩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총 70억원이 됐다. 앞서 토스랩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체루빅벤처스, 퀄컴벤처스, HnAP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토스랩의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로, 지난달, 사용 기업 및 팀이 총 8만개를 넘었다. 현재 사용자가 대만, 베트남, 중국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토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업 고객을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