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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

크라우드펀딩, 적격 투자자 범위 확대

  • 방현철 기자

  • 입력 : 2017.02.23 03:00

    소득 연 1억원 넘는 사람에서 관련 회사 3년 이상 경력자까지

    금융위원회는 22일 크라우드펀딩의 적격 투자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특정 사업을 벌일 경우 해당 사업의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금을 익명의 다수 투자자에게 모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작년 1월부터 허용됐다. 일반 투자자는 크라우드펀딩에 건당 200만원, 연간 500만원의 투자 한도가 있다. 그러나 적격 투자자는 건당 1000만원, 연간 2000만원까지 투자가 허용된다.

    금융위는 이번에 투자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금융투자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에 대해서도 추가로 적격 투자자로 간주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적격 투자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을 합해 연간 1억원이 넘는 소득이 있는 사람 등으로 제한됐다.

    또 크라우드펀딩 투자 한도가 없는 전문 투자자의 범위도 늘리기로 했다. 현재 엔젤투자자(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는 2년간 '1억원 1건'이나 '4000만원 2건 이상'의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한 실적이 있으면 크라우드펀딩 때 전문 투자자로 분류됐지만, 앞으론 '5000만원 1건'이나 '2000만원 2건 이상'만 투자해도 전문 투자자로 간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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