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사회

법원, 한진해운 파산 선고...40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 전효진 기자
  • 입력 : 2017.02.17 10:12 | 수정 : 2017.02.17 15:02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파산부(부장 정준영)는 17일 오전 9시 40분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77년 5월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수송보국'의 꿈을 안고 설립한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선사 한진해운은 40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 /연합뉴스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 /연합뉴스
    법원은 한진해운이 주요 영업을 양도함에 따라 계속기업가치의 산정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지난 2일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했다. 법원은 2주의 항고기간 동안 적법한 항고가 제기되지 않아 이날 파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파산절차를 주관할 파산관재인으로 김진한 변호사를 선임했다. 파산채권 신고기간은 2017년 5월 1일까지이며, 제1회 채권자집회는 6월 1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3별관 1호법정에서 열린다.

    법원은 “파산절차를 통해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고 형평에 맞는 채무변제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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