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ㆍ인터넷

“고맙다, 보검아” 카카오페이지, 이틀 간 1억 번 열람됐다

  • 노자운 기자

  • 입력 : 2017.02.17 06:51

    지난 14일 배우 박보검을 전속 모델로 기용한 웹툰·웹소설 서비스 ‘카카오페이지’가 이틀만에 무서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전속모델이 된 배우 박보검. /카카오 제공
    카카오페이지 전속모델이 된 배우 박보검. /카카오 제공
    17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14일 박씨가 출연하는 TV CF가 방영된 후 이틀 동안 카카오페이지 내 작품 열람 횟수는 총 1억건을 기록했다. 일일 작품 열람 횟수는 CF 방영 이전보다 6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드라마 ‘응답하라1998’을 거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연을 맡으며 ‘대세’가 됐다. 지난해 말에는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씨가 출연하는 카카오페이지의 TV CF는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하나는 박씨가 카카오페이지 내 콘텐츠를 감상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을 샌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또다른 버전은 박씨가 카카오페이지 속 캐릭터에 심취해 자신이 캐릭터로 빙의한 모습을 상상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TV CF 방영 다음날인 15일 카카오페이지 신규 가입자 수는 일주일 전(8일)과 비교해 약 74배 증가했다. 일 매출액은 전주 대비 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페이지 내 작품 중 특히 추천 웹툰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CF 방영 후 구독자가 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F 방영 이전 이 웹툰의 구독자 수는 52만명이었는데, 17일 오전 현재 203만명을 넘었다. 카카오페이지 내 다른 웹툰의 구독자 수는 보통 10만~30만명 수준이다.

    카카오가 홍보 모델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자회사 로엔(016170)소속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기용해 효과를 봤다. 아이유가 홍보 모델로 나선 소셜네트워크 게임 ‘놀러와 마이홈’은 출시 후 열흘만에 다운로드 횟수 100만건을 넘었다. 당시 이 게임은 출시 이틀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에 올라, 흥행 성적이 대체로 부진했던 소셜네트워크 게임 업계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