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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이종흔 고려대 교수 등 2017년 청암상 수상자 선정

  • 윤민혁 기자
  • 입력 : 2017.02.09 14:06 | 수정 : 2017.02.09 16:56

    포스코청암재단은 2017년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이종흔 고려대 교수를, ‘교육상’과 ‘봉사상’에는 각각 경북대 사대부중과 지미 팸 베트남 코토(KOTO) 대표를, 올해 신설된 ‘기술상’에는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매해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에서 창의적 업적을 이룩한 한국인 과학자에게 과학상을,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구현한 인물이나 단체에겐 교육상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사회정의를 실천한 인물이나 단체에겐 봉사상을 주고 있다.

    2017년 포스코청암상을 받은 이종흔 고려대 교수, 경북사대부중,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 지미 팸 코토 대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2017년 포스코청암상을 받은 이종흔 고려대 교수, 경북사대부중,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 지미 팸 코토 대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과학상을 받은 이종흔 고려대 교수는 인간의 후각을 대신해 다양한 가스를 검지(檢知·검사하여 알아냄)하는 산화물 반도체형 가스센서 분야의 권위자다. 교육상을 받은 경북사대부중은 혁신적인 수업방식을 도입해 창의적인 공교육의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봉사상 수상자인 지미 팸 대표는 베트남 최초의 사회적 기업인 코토(KOTO-Know One Teach One)를 설립해 마약밀매와 약물남용, 알코올 중독 등으로 방황하는 베트남 아동∙청소년들을 17년 동안 지원해 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부터 기술 산업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술상을 신설했다. 기술 산업화로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선정한다. 첫 수상자로 뽑힌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은 한국 최초로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의 개발과 양산에 성공해 한국이 2차전지 강대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청암상은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전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06년 제정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2017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3월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다. 상금은 부문별로 각 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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