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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미국산 계란' 이르면 이달 21일부터 판매

  • 유진우 기자

  • 입력 : 2017.01.12 16:42

    롯데마트는 이르면 21일부터 한시적으로 미국산 계란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입 계란은 롯데마트와 거래하던 ‘계림 농장’이 미국 아이오와주 소재 계란 농장으로부터 들여온 특란 총 150만개다. 무게를 재면 총 100톤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국내 검역 절차를 마친 이후 이 계란을 30개 단위로 포장해 점포로 입고할 예정이다. 수입 계란 상품명은 ‘하얀 계란’으로 정했다. 가격은 30개 들이 1판 기준 8990원이다. 일반 소비자는 1인 1판, 계란 가격 상승으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동네 빵집 등 개인 사업자는 1인 3판까지 살 수 있다.

    롯데마트, '미국산 계란' 이르면 이달 21일부터 판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매장에선 이르면 21일부터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계란 가격이 명절 대목과 맞물려 더욱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해 마진을 전혀 붙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조류독감(AI)에 대한 처방으로 11일 기준 전국 산란계의 32.9%, 씨닭인 산란종계의 51.5%를 도살했다. 이 여파로 수입 계란을 들여온 ‘계림 농장’은 사육하던 산란계 20만 마리를 모두 땅에 묻게 돼, 기존 거래처 납품 요청 물량을 소화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현지에서 항공 운송·포장·매장 입고까지 10도 이하 상태를 유지해 신선도를 지켰다”며, “추가로 수입 계란을 팔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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