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생명 현장검사...육류담보대출 손실 가능성 파악

조선비즈
  • 이민아 기자
    입력 2016.12.29 19:01

    금융감독원은 동양생명이 3804억원 규모로 집행한 육류(肉類)담보대출의 손실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현장 검사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양생명의 육류담보대출 부실 규모와 절차에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27일부터 현장 검사를 시작했다”고 29일 말했다.

    서울 동양생명 사옥/사진=이민아 기자
    앞서 동양생명은 “3804억원 규모의 육류담보대출 관리 과정에서 담보물 창고검사 중 부분적으로 담보물에 문제가 발생돼 손실 가능성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동양생명은 “담보물 창고 검사 중 부분적으로 담보물에 문제가 발견돼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회사는 담보물을 확인 중에 있고, 손실규모가 확인되는 경우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동양생명 외에도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제2금융권 회사가 보유한 육류담보대출 채권도 함께 검사 중이다.

    육류담보대출은 동산(動産)담보대출의 일종으로, 육류유통업자가 냉동 고기를 창고업자에게 맡긴 뒤 창고업자가 담보확인증을 발급해주면 유통업자가 이 증서를 가지고 대출받을 수 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