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제작

롯데면세점이 웹드라마 제작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모바일 기기나 웹으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웹드라마로 롯데면세점이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

여주인공(이초희 분)이 7명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남성과 로맨스를 펼치는 내용이다.

롯데면세점의 홍보모델인 배우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 2PM 옥택연, EXO 카이 등이 출연한다. 멜로, 스릴러,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을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이특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는 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사인회를 열고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SM, JYP, YG, 글로리어스, 나무엑터스, 키이스트, MYM 등 11개 엔터테인먼트업체와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일본·동남아 등 70여 개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1일부터 3일간 진행하며 월드타워 전망대도 견학한다. 이날 행사엔 중국의 인터넷 스타를 일컫는 ‘왕홍(网紅)’도 초청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웹드라마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