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테크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제1회 블루포인트 데모데이 2016 (Bluepoint Demo Day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바이오 및 메디컬, 센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인공지능, 로봇과 드론, 첨단소재 등 다양한 영역을 망라하는 30여 개의 딥 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를 보육하고 있는 밀착형 엑셀러레이터로 창업 성공 경험과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들이 창업 이전단계부터 창업 이후까지 도움을 준다.
이번 블루포인트 데모데이에서는 ‘Starting Point’를 주제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작년 2015년에 투자해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치고 성장한 딥 테크 기업 발표와 국내 창업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청해 창업 생태계의 동향과 기술 융합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데모데이 발표에는 모바일용 열영상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는 ‘시리우스’, 모바일 및 VR게임 실시간 스트리밍·리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민코넷’, 대기압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멸균 포장 솔루션인 ‘플라즈맵’, 디지털 3D 홀로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라이브 셀(live cell)을 이미징 및 분석하는 ‘토모큐브’,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법으로 실시간 피부암 조기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페클립스’, 블록체인 기술로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미’ 등 총 6개사 기업이 참여해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기존 시장의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6개 기업은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사업 초기에 겪는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대표가 창업에서 중요한 기업가 정신과 기업철학에 대해 ‘당신은 기업가인가'라는 주제로 키노트스피치를 한다. 패널 토크에서는 세브란스 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으로 현재 ‘인터베스트’에서 활약 중인 문여정 이사, 시선 뇌파 기반 웨어러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룩시드랩스’의 채용욱 대표,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료 영상 진단 서비스 기업 ‘루닛’의 백승욱 대표, ‘토모큐브’의 홍기현 대표 등이 참석해 ‘Tech Fuse’를 주제로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딥 테크 활용성과 성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블루포인트 데모데이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81470)에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