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클리오 "화장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혁신 최우선...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조선비즈
  • 이정민 기자
    입력 2016.10.24 12:53 | 수정 2016.10.24 13:42

    “개발부터 마케팅, 유통, 시장 변화 적응 단계까지 클리오가 전체 프로젝트에서 우선하는 건 혁신이다. 클리오의 가장 중요한 핵심 DNA(유전자)는 혁신이다. 클리오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혁신에 관한 책을 써보라고 권유하지만 제 관심사는 책보다는 오로지 내년, 내후년에 클리오가 어떤 혁신을 해야하는지다.”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클리오의 한현옥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혁신 정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현옥 클리오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이정민 기자
    클리오는 1997년 설립된 색조·기초 화장품 전문 업체다. 클리오는 프랑스 등 해외 화장품 제조업체를 통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클리오는 지난 7월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그룹 계열 사모펀드 회사인 ‘L Capital Asia(엘 캐피탈 아시아)’로부터 50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클리오는 자체 브랜드 샵인 ‘클럽클리오’를 지난 5월 중국에 첫 설립한 이후 9월 3호점까지 오픈했다. 클리오는 올해 말까지 중국 현지에서 매장을 3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윤성훈 상무는 “한국보다 10배 큰 중국의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제조 회사가 하나도 없다”며 “색조 화장품에 강점을 둔 클리오가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클리오는 2014년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고 이듬해인 2015년에는 매출이 2배이상으로 커져 매출액 1071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 클리오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903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올렸다.

    지난 9월 29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클리오는 오는 25일과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걸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는 3만6400~4만1000원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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