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부 제보자' 김광호 부장 “배신자 낙인 각오했다…뿌리부터 바꿔야 산다”

입력 2016.10.18 06:30

“문제 숨기면 결국 현대차가 더 큰 화 입을 것으로 판단해 언론 제보”
“세타Ⅱ 엔진 결함 차량 더 많아...생산중인 차량은 많이 개선됐을 것”
“박 명장에 포상금 먼저 말했지만 미국 포상금 노리고 한 일 아니다

현대자동차가 차량 결함 은폐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대차가 국내 시판 중인 일부 차량의 세타Ⅱ 엔진 결함을 은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토교통부가 세타Ⅱ 엔진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현대차는 지난 10일 세타Ⅱ 엔진을 탑재한 국내 시판 차량의 보증기간을 미국과 동일한 기준으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현대차 품질 논란은 현대차 구매본부 협력업체품질강화1팀에 근무 중인 김광호 부장(54)이 언론에 폭로하면서 비롯됐다. 김 부장은 이른바 내부 고발자다. 1991년 입사한 그는 연구소와 생산부, 엔진품질관리부, 품질본부, 구매본부 등을 거치며 25년간 현대차에 몸담고 있다.

김 부장은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현대차 품질전략팀에서 근무하며 다뤘던 자료들을 토대로 현대차의 품질 문제와 차량 결함 축소·은폐 문제를 여러 언론사와 국토교통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에 제보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인 B사이트 등에도 ‘김진수’라는 가명으로 현대차에 대한 갖가지 문제점과 의혹 등에 대한 글을 올리고 있다.

조선비즈와 인터뷰하고 있는 김광호 현대차 부장/변지희 기자
조선비즈는 김 부장이 내부 제보자로 나선 이유가 궁금했다. 지난 13일 김 부장을 만나 내부 제보를 결심한 계기와 현대차의 품질 문제, 포상금 등 그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김 부장의 소속과 실명, 인터뷰 사진은 그의 동의 아래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김 부장을 상대로 ‘비밀정보 공개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 “현대차 감사실 등에 수차례 제보했지만 아무런 조치 없었다”

“언론사들과 국토부, 미국 NHTSA 등에 제보하기 전에 먼저 회사 내부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것도 여러 차례나. 그러나 아무런 조치도 없었고 움직이려는 시도조차 없었습니다.”

김 부장은 현대차의 결함과 문제 은폐, 축소 등을 폭로하기로 결심한 것은 막대한 포상금을 노렸기 때문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외부에 제보하기 전에 여러 차례 회사 내부에 품질 관련 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문제점을 숨길 경우 결국 현대차 구매자들이 사고를 당할 위험이 커지고, 나중에는 회사도 더 큰 화(禍)를 입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 제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현대차의 결함과 사실 은폐 등을 언제부터 알게 됐나. 언론 제보를 결심한 계기는.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품질전략팀에서 근무했다. 현대차의 리콜 관련 업무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시행하는 팀이다. 거기서 일하며 많은 내부자료를 접할 수 있었다. 이전에도 품질 관련 다른 부서에서 일했지만 품질전략팀에서 일해보니 회사가 심각할 정도로 많은 결함을 정부 관련 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축소하거나, 은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5년 동안 엔지니어로 일했는데 양심의 가책을 느껴 가만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회사에 먼저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회사가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후 외부에 이를 알려야겠다고 결심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조선일보DB
-현대차 내부에서 어떤 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나. 현재 다른 부서로 이동한 이유는.

“처음에는 마음에 걸려서 회사 인사팀에 품질전략팀을 나오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음에 찾아간 곳이 감사실이다. 품질 문제와 리콜 관련 문제 사례 등과 관련된 자료를 들고 가서 문제를 제기했다. 감사실에는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1년 동안이나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그 이후 협력업체품질강화팀으로 발령났다. 협력업체들을 담당하는 일이라 편한 부서에 해당되지만, 문제를 묵인한 채 덮어두기가 어려웠다. 결국 작년 8월 이 문제를 외부에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외부에 문제를 제기한 과정을 알려달라.

“처음 찾아간 곳은 국토부다. 품질전략팀 근무 중 계속 회사와 갈등을 겪다가 작년 8월 20일 국토부에 현대차의 품질 관련 문제와 결함 은폐 등을 제보했다. 회사가 정부를 상대로 로비할 것이라고 판단해 신분을 감췄다. 그러나 국토부 역시 제기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다. 개인적으로 알아보니 국토부에서 자동차 관련 결함을 조사하는 인력이 10명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더라. 게다가 자료를 요청해도 회사는 15일 안에만 회신하면 되고 이마저도 강제권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법적인 문제, 인력 등의 한계로 국토부가 의혹을 제대로 파헤치기 어렵다고 생각해 올해 언론사와 미국 NHTSA 등에 제보했고, B사이트에도 글을 올렸다.”

-방대한 양의 회사 기밀자료를 유출해 제보하는 것에 부담이 컸을텐데.

“처음부터 해고될 각오를 하고 시작한 일이다. 막대한 포상금을 노리고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해 시작한 일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제보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것은 순전히 엔지니어로서의 양심 때문이었다. 회사를 위한 마음도 있었다. 25년을 일하면서 젊음을 바친 회사다. 지금 누군가 나서서 결함을 포함한 각종 의혹과 문제점을 짚어내고 개선하지 않으면 결국 가장 큰 화를 입는 건 현대차다. 1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내부에 먼저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을 정도로 회사는 내부적으로 곪았다. 지금 뿌리부터 바꿔야 회사가 산다고 판단했다.”

◆ “세타Ⅱ 엔진 결함 차량 더 많아美 NHTSA 조사 시작

지난해 현대차는 미국에서 세타Ⅱ 엔진을 장착해 판매했던 쏘나타 YF 등의 차량에서 엔진 소음과 시동 꺼짐 등의 현상이 발생해 집단소송을 당한 뒤 리콜을 실시하고 엔진 보증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김 부장은 “민사소송에서는 합의에 성공했지만, 실제로 정부 차원의 조사는 들어가지 않았다”며 “지난 8월 미국 NHTSA에 관련 문제를 제보했고, 곧 조사가 시작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쏘나타YF와 그랜저HG 등 일부 차종에서만 세타Ⅱ 엔진 결함이 있는 것처럼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 결함이 있는 차종은 더 많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현대차가 세타Ⅱ 엔진을 탑재한 국내 시판 차량에 대해 보증기간을 미국과 동일한 기준으로 연장해 주기로 했다. 당시 현대차는 미국에서 세타Ⅱ 엔진의 결함이 발생한 것은 엔진 제조공장의 청정도 문제로 엔진에 이물질이 들어갔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는데.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차량의 세타Ⅱ 엔진 결함 문제를 공장의 청정도 관리 소홀이라고 설명한 것은 문제를 축소하려는 것이다. 기술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당시 차량에서 나왔던 각종 결함은 기본적으로 강성이 약해서 생긴 구조적인 문제였다. 문제가 된 쏘나타 등 뿐 아니라 투싼, 맥스크루즈, 기아차의 K5, 쏘렌토, 스포티지 등도 모두 결함이 있어 리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제보했다.”

-현재 생산 중인 차량들도 문제가 있나.

“지금은 많이 개선됐을 것이다. 결함이 가장 심각한 차량은 2009년 이후 4~5년 동안 생산된 세타Ⅱ 2.0 터보 GDi와 2.4 GDi가 탑재된 차량이다. 한국과 미국 생산 차량 모두 불량률이 비슷하다. 그래서 더 문제인 것이다.”

-세타Ⅱ 엔진과 에어백 결함 문제 등이 현재 공개된 상태다. 이외에 다른 결함이나 문제 사례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2000년 초에 고압펌프에서 연료 누유가 있었다. 당시 리콜 조치는 없었고 무상수리만 했다. 당시 문제와 관련된 납품업체가 보쉬(BOSCH)였다. 보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까지 지겠다고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리콜을 안 하고 무상수리만 했다. 왜 그랬는지 지금도 궁금할 뿐이다. 이 밖에 2008년에 중국에 수출된 기아차 모하비 차량에서 차체에 금이 가 1200여대를 교체하거나 완전 분해해 보강을 해 준 일도 있었다.”

-미국에서 세타Ⅱ 엔진 차량의 결함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나. 올해 8월 미국 NHTSA에 제보했는데, 진행 상황은.

“집단소송은 합의 후 거의 마무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대로 선고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미국 내 민사소송에 대한 합의지, 정부의 결정은 아니다. 미국 교통당국에 의한 조사는 이제 시작될 것이다. 지난 주 미국 NHTSA로부터 현대차의 결함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테니 신분노출 동의서 등을 제출해 달라는 메일을 받았다. 이제 한국의 국토교통부와 미국의 NHTSA가 동시에 조사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양측의 조사 결과가 엇갈릴 경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美 포상금 노리고 시작한 일 아니다…포상금 거론한 것은 아군 만들기 위해


김광호 현대차 부장은 “처음부터 포상금을 노리고 제보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고 항변했다./변지희 기자
현대차의 품질 관련 논란이 불거진 후 김 부장을 둘러싸고 다양한 뒷말들이 나오고 있다. 그중 하나는 그가 처음부터 순수한 목적이 아닌, 미국 정부에 현대차의 결함 문제를 알려 엄청난 액수의 포상금을 타내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제보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그가 현대차의 결함을 알리기 위해 손잡았던 ‘국내 자동차 명장 1호’ 박병일 명장도 최근 김 부장을 ‘돈 때문에 국내에서 일어난 일을 미국에 알린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부장은 “미국에서 막대한 포상금을 얻기 위해서였다면 왜 작년부터 회사와 국토부에 먼저 제보를 했겠느냐”고 반문하며, “결코 돈을 목적으로 시작한 일은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병일 명장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거론한 것은 맞지만, 이는 박 명장을 같은 편으로 만들기 위해 제시했던 조건이었다”며 “오히려 박 명장이 이후 포상금을 받으면 함께 정비공장을 인수하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내부 제보가 처음부터 미국에서 받게 될 막대한 포상금을 노리고 기획한 일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처음 결함과 은폐 의혹을 제기했던 것은 작년 상반기였다. 회사에서 계속 문제를 제기해도 개선이 안 되니 국토부를 찾아갔고, 국토부에서도 별다른 기대를 하기 어려워지자, 올해 8월 미국에 제보하고 언론에도 알리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부터 포상금을 노리고 접근했다면, 왜 중간에서 일어날 갖가지 변수를 생각하지 않고 회사에 먼저 문제를 알렸겠나. 그리고 미국에서 배상금의 30%를 제보자에게 주도록 하는 내용의 법규는 지난해 발의 단계에 있었고 본격적으로 시행이 된 것은 올해부터다. 그 당시 시행도 되지 않는 법을 믿고 25년간 몸담은 회사를 떠날 각오를 하고 제보에 나섰겠는가.”

-박병일 명장은 최근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당신이 포상금을 거론하며 접근했다고 말했다.

“박 명장과 처음 접촉했을 때 포상금을 입에 올렸던 것은 맞다. 지금도 내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당시 그에게 포상금을 거론했던 것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싸움에서 그를 ‘아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였다. 만약 금전적인 보상이 없다면,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제3자가 현대차와 같은 거대 기업을 상대로 싸움에 함께 나설 수 있었을까. 만약 나를 누군가 도와준다면, 그에게도 돌아가야 하는 몫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포상금을 이야기했다.”

-박 명장은 당신이 유능한 변호사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변호사를 소개해 달라고 얘기한 것도 맞다. 이 사안과 관련해 법률적 자문을 얻고 싶었고, 특히 미국에 대한 제보를 어떻게 하고 나중에 어떤 식으로 일을 진행할지 도움을 받으려는 목적이었다.”

-얼마 전 당신은 B사이트에 박 명장이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적이 있다. 공장 인수 제안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박병일 명장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포상금을 받게 되면 수도권에 있는 공장을 함께 인수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그가 현대차의 본질적인 문제를 파헤치기보다, 포상금에 더 관심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 점차 박 명장과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과거 당신의 상사였던 장모씨의 형사사건과 관련해 회사 측에 탄원서 제출 등을 요구했다는 얘기도 있다. 만약 회사가 당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기밀을 모두 폭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하는데.

“2000년대 초반 중국 베이징현대차에서 근무할 때 함께 일했던 상사다. 장씨는 현대차에서 전무까지 지낸 뒤 퇴사해 이후 베이징현대차의 합작법인에서 일했다. 지난해 추석 때 그가 부친상을 당해 국내로 들어왔다가 회사 기밀유출 혐의로 구속됐다. 예전에 함께 일했던 직원을 통해서 보고서 두 개를 받아 열람했다가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는 심각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 인간적인 도리로 도와주고 싶어 회사측에 탄원서를 써달라고 했다.”

-만약 미국 교통당국이 현대차의 결함 문제를 인정한다면, 당신은 포상금을 얼마나 받게 되나.

“전혀 알 수 없다.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까지 다양한 말들이 많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지금 생각에는 포상금은 고사하고 미국이 현대차의 결함 문제를 정확히 인정할 지도 확신이 가지 않는다. 제보했던 자료들이 이미 1년 이상 지난 것들이다. 최근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회사도 적극적으로 NHTSA에 관련 내용에 대해 해명할 것이다. 시작할 때 성공 확률을 50~60% 정도로 예상했는데, 지금은 20~30% 정도만 기대하고 있다.”

-정상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회사에서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는가.

“공익을 목적으로 한 제보였기 때문에 회사 기밀을 유출했어도 회사가 쉽사리 날 징계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지금도 계속 출근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닐 수 있는 한 계속 다닐 생각이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김 부장을 상대로 제기한 ‘비밀정보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서에서 “김 부장이 유출한 자료는 내용이 부정확하지만, 설계부터 제조공정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기술 정보가 그대로 담겨있는 대외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 “김 부장이 자신의 상사였던 장모씨의 형사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해달라고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고,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자료 유출을 확대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고 했다.

김 부장은 “24일 회사에서 열리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알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가 출고된 후 18일 김광호 부장은 전화를 걸어와 일부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전달됐다고 전했다. 그는 먼저 “박병일 명장이 내게 공장을 함께 인수하자고 제안했던 것은 맞지만, 이는 나중에 받게 될 포상금으로 인수하자는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박 명장은 내가 가진 현대차의 기밀자료를 공유해 주면 이를 갖고 현대차와 협상을 해 돈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며 “이를 듣고 처음에 생각했던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해 제안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이와 함께 제목의 ‘배신자 낙인 각오했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각오를 했지만, 일부 독자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핫뉴스 BEST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