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체 이지모바일은 누적 가입자 수 6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2년 만이다.

그간 이지모바일은 군 장병과 장병 가족·지인을 위한 ‘이지톡(EG Talk) 요금제’, 통신과 중국어 교육 서비스를 결합한 ‘어학 요금제’ 등을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우체국 알뜰폰 입점 사업자 가운데 한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도균 이지모바일 대표는 “가계 통신비를 절감해야 한다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합리적인 요금제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알뜰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 사병이 영내 마트에서 이지모바일의 휴대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