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의 '컨트롤타워', 서민금융진흥원 출범…"3개본부·인원 150명"

조선비즈
  • 김형민 기자
    입력 2016.10.05 11:56

    신용회복위원회,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기관을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자금공급, 개인보증 등의 자금업무와 취업지원 등의 자활지원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는 목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을 공식화하고 서로 분리됐던 각종 서민금융기관을 한데 모아 일괄적인 서민금융 지원 체계를 이룬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경영지원, 금융지원, 자활지원을 중심으로 3개 본부를 구성하고 150명 내외로 임직원을 구성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우선 여러 서민금융 지원책 중 자금지원 업무를 통할한다. 각기 분리돼 집행되던 미소금융, 햇살론 등의 서민금융 자금지원 업무를 통합해 자금대출 및 신용보증 업무를 총괄한다. 기존 미소금융재단의 자영업자 신용대출인 미소금융 기능과 재원을 진흥원이 수행관리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근로자 햇살론 기능·재원을 이관 받아 신용보증업무를 수행한다.

    또 맞춤형 자활 및 재기를 지원한다. 취업상담·컨설팅·교육 등 단순한 금융지원에서 자활·재기 등 서민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는 이 같은 서민금융진흥원의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국에 총 33개의 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으로 공급자 중심의 지원에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서민금융상품은 다양하지만 지원대상이 중복되고 한정적이었다. 서민금융진흥원 출범 이후에는 이용자별 이력관리, 수요분석을 통한 기존상품간의 비교평가, 신상품 개발이 가능해 서민금융 종합DB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민들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고 자활·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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