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냐 안정성이냐' 창업자들이 업종을 선택할 때 고민하는 문제다. 분식은 유행을 타기보다는 안정성이 높은 업종 중 하나다. 공정거래위원회 통계도 분식 폐점율이 가장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창업 1년 후 폐점율을 보면 디저트 57%, 편의점 36%인데 반해 분식은 6%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유행을 쫓기보다 안정성과 수익성, 지속성 등을 중시하는 추세라 분식 창업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김밥, 떡볶이, 순대 등 분식 대표 메뉴는 한국인의 입맛을 잘 표현하는 음식이다. 특히 최근에 등장한 프리미엄 분식들은 안정적인 창업 업종의 대명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얌샘김밥'이다.

얌샘김밥은 주식회사 얌샘이 지난해 리뉴얼한 브랜드다. 2001년부터 분식 프랜차이즈로 성장해온 얌샘은 지난해에 최신 분식 트렌드를 반영해 재탄생했다. 얌샘김밥은 7월 한달에만 강남 삼성점, 신림역점 등 7개의 매장을 개설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얌샘김밥의 가장 큰 장점은 전국 각지에 자체 공장을 갖추고 모든 식재료를 매일 직접 만들어 공급한다는 점이다. 돈까스의 경우 냉동이 아닌 100% 국내산 냉장 생등심을 사용하는 등 신선한 재료를 공급하려는 노력이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얌샘김밥 봄철 신메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더덕산채김밥, 더덕문어비빔밥, 쭈꾸미철판덮밥.

얌샘김밥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분식시장에서 쌓은 16년간의 노하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예비창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현재는 창업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창업비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얌샘김밥의 창업투자비는 33.06㎡(10평) 기준으로 가맹비, 교육비, 집기, 간판시설비, 인테리어공사 비용을 포함해 5200만원 정도다. 점포 구입비는 제외한 가격이다. 올해 가맹 계약을 하면 한 평당 40만원 꼴로 49.59㎡(15평) 기준 60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가맹비 50%, 계약이행보증금 200만원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얌샘 창업체험 무료 투어'를 실시하며 9월 6일부터는 '체험창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창업설명회에서는 실전 중심의 창업교육과 현장 견학을 제공한다. 선착순 5명까지 신청자를 받아 한 달에 1~2회씩 진행한다. 신청자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얌샘김밥 매장에서 조리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메뉴 시식 기회도 갖는다.

매장 투어를 마친 후에는 3967㎡(1200평) 규모의 파주 생산물류센터를 견학하게 된다. 창업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인 고객 회전율, 식재료 관리 방법 등을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상권분석정보와 성공가맹점주와의 만남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설명회를 통해 매장 운영과 관련된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업 초보자들의 간접 경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