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그룹 푸디세이가 최근 사업을 시작한 스테이크보스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먹기) 등 '싱글 컨슈머'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테이크아웃 컵스테이크의 대표 브랜드다. 스테이크보스의 주 메뉴는 물론 스테이크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중 하나를 선택하고 32oz 사이즈 컵에 일반 음료는 물론 에이드, 맥주, 와인을 골라 먹는 콘셉트로 테이크아웃 음식 치고는 품격이 있다.
단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브 메뉴도 눈에 띈다. 포켓버거와 스테이크도시락이다. 포켓버거는 기존 햄버거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먹을 때 내용물이 빠지거나 묻을 염려가 없도록 빵을 포켓처럼 만들어 내용물을 넣었다. 스테이크도시락은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와 음료 구성은 6900~7900원, 스테이크도시락은 5900~6900원, 음료와 에이드를 단품으로 구성해 2000~ 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장기 불황으로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눈에 띄게 위축된 시장 환경에서 스테이크보스는 '스테이크는 매장에 앉아서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깼고, 가볍고 품위 있게 즐기는 '가치'를 중시하는 외식 문화가 확산되는 시점에서 주요 상권, 이면 상권 가리지 않고 주목을 받고 있다.
스테이크보스(www.steakboss.co.kr)는 26.4㎡의 기준 평수를 제시, 초기 시장 진입성을 높이고 초기 자기자본 부담금을 낮췄다. 치킨, 호프 등 과도한 아이템의 포화 상태에서 창업비 부담이 큰 아이템은 예비 창업자로부터 관심을 끌 수 없다는 점에서 스테이크보스는 불경기와 불확실한 미래에 맞는 창업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