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블루 코랄〈사진〉 색상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하는 KT 온라인 몰에서는 15일 블루 코랄 색상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KT 한 관계자는 "예약 판매 초기부터 블루 코랄 제품에 주문이 몰려 삼성전자 측에 추가로 물량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블루 코랄은 지난 14일 LG유플러스 온라인 매장과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도 일시 품절됐었다.
현재 갤럭시노트7은 블루 코랄,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등 3가지 색상으로 예약 판매되고 있다. 그중 블루 코랄은 삼성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색상이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예약 판매 제품은 19일부터 순차 발송하는데 블루 코랄 제품은 배송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도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자체 조사를 해보니 블루 코랄 색상에 대한 인기가 가장 높았다"면서 "출시 초기에는 3개 색상을 공급하고 이후 판매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을 때 다른 색상을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검은색 계열인 블랙 오닉스 모델을 10월쯤 출시할 예정이다.
입력 2016.08.1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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