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트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부에서 2020년까지 AR/VR 산업에 4조 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에듀테크도 한층 발전할 전망이다.

스마트교육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아 에듀테크 시장의 길을 닦는 기업 ‘유엔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광희 유엔젤 사업총괄부장

유엔젤은 통합 브랜드 ‘토모’를 앞세워 에듀테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광희 유엔젤 사업총괄부장은 “세부 운영하던 토모키즈, 토모노트, 토모링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이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토모를 통해 보다 유기적인 관계학습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하는 각 서비스에 대한 남 부장의 소개다.

“유엔젤의 토모키즈는 모바일 스토어 서비스로 엄마가 집에서 아이와 함께 홈스쿨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아용 놀이, 학습을 총망라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스마트한 유아교육이 가능합니다”

이어 “또한 전용 태블릿 서비스인 ‘토모노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합·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특히 사용자 만족도가 9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3배나 성장을 이뤘습니다.”

끝으로 가정연계 스마트알림장 서비스인 ‘토모링’에 대해서도 “유아기관과 가정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이들은 기관에서 배웠던 콘텐츠를 가정에서도 학습할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유아 에듀테크 전문 브랜드로서의 유엔젤 입지를 다지는 목표를 가진 남 부장은 “교육을 받는 사람 입장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하는 선생님 입장과 교육을 받는 아이, 그리고 효과적인 교육을 생각하는 부모의 입장을 모두 생각하는 교육을 만들고 싶다”며 “유엔젤이 유아 교육시장에서 사교육과 공교육을 연결하는 키즈 에듀테크 분야 선두 업체로 포지셔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