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와치]⑤ 구글, 클라우드 스타트업 오비테라 인수…"멀티 클라우드 구축 강화"

조선비즈
  • 이다비 기자
    입력 2016.08.09 10:42 | 수정 2016.08.09 11:37

    구글이 8일(현지시간) 클라우드 플랫폼 스타트업인 ‘오비테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경쟁자인 아마존닷컴,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이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구글과 오비테라의 자세한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1억 달러(약 1108억원)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오비테라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사고파는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업체다. 마킨 커크 오비테라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닷컴 웹서비스(AWS) 출신이다. 오비테라는 과거 엔젤 투자자(기술이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벤처기업에 자금 지원을 해주는 개인 투자자)에게 200만달러(약 22억원)를 투자 받았다.

    구글은 현재 약 6만명의 기업이 오비테라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엔 어도비, 오라클, 메타로직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는 주요 기업도 포함돼 있다.

    오비테라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합쳐질 전망이다. 구글은 검색 분야와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아마존닷컴, MS 등에 뒤처져 있다. 구글은 오비테라를 인수해 앞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난 보든 구글 글로벌 기술 파트너 프로그램 대표는 “오비테라는 다양한 클라우드에 기업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인수는 구글의 멀티 클라우드 구축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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