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중국에서 램(RAM) 메모리와 저장공간 사양을 높인 갤럭시노트7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삼성전자는 그럴 계획이 없다며 부인했다.

7일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은 모바일 성능 측정 프로그램인 긱벤치(Geekbench)에 고성능 제품이 포착된 것을 근거로 중국에서 램 6GB, 메모리 128GB를 장착한 별도의 갤럭시노트7 모델을 출시할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에서 갤럭시노트7이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신제품 공개행사(언팩)에서 밝힌대로 64GB 저장공간, 4GB 메모리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관측이 나도는 또다른 이유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자, 올해 초 중국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C’ 모델을 출시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7 제품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