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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빼고 다 바꿨다"...하이트진로, 3세대 '올뉴하이트' 출시

  • 오유신 기자
  • 입력 : 2016.04.20 17:22 | 수정 : 2016.04.20 17:18

    하이트진로가 이름빼고 다 바꿔 새롭게 선보인 ‘올 뉴 하이트’(오른쪽). 맥주의 청량감을 상징하는 푸른색 사선을 이용해 기존 ‘뉴 하이트’보다 모던함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이름빼고 다 바꿔 새롭게 선보인 ‘올 뉴 하이트’(오른쪽). 맥주의 청량감을 상징하는 푸른색 사선을 이용해 기존 ‘뉴 하이트’보다 모던함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국내 1위 탈환을 목표로 ‘3세대 하이트’를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료비중, 공법, 상표 등을 바꿔 더욱 업그레이드한 ‘올 뉴 하이트’를 오는 2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 뉴 하이트는 하이트진로의 80여 년 노하우가 집약된 맥주로, 2014년 출시한 ‘뉴 하이트’를 이름만 빼고 다 바꾼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출고가는 기존 뉴 하이트와 같다.

    숙성부터 생산까지의 전 공정에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3∼-2℃로 유지하는 기술인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 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만들어냈다.

    브랜드 로고는 국내 최초 맥주회사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한 기존 서체를 유지했다. 대신 기존 상표에 있던 인포그래픽을 대폭 단순화해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로 바꿨다.

    또 제품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4.3%)와 창립 연도(1933년)를 더 크고 진하게 표기했다. 배경 디자인에는 맥주의 청량감을 상징하는 푸른색 사선을 더했다.

    이번 3세대 올 뉴 하이트 출시를 계기로 맥주 부분 실적 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하이트진로는 기대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올 뉴 하이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유신 기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올 뉴 하이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유신 기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올해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공격적으로 대응하면 올해 안으로 1위 탈환 기반을 만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트 가격 인상 여부를 묻는 질문엔 “2012년 이후 4년간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소주 가격이 오르면서 많은 여론이 있었지만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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