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상사부문 인력 900여명이 서울 잠실 향군타워에 새 둥지를 튼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에서 서울 잠실 향군타워로 이사를 간다고 밝혔다.
이전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향군타워에서 근무하는 삼성SDS연구개발(R&D) 인력들이 서울 우면동 삼성캠퍼스로 이동하면 삼성물산 상사부문 직원들도 이동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4개 사업부문은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월부터 경기도 판교 알파돔시티에 입주한다.
리조트부문은 올해 1월 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인근 사옥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패션부문은 작년 9월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