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콤팩트 5도어 해치백(뒷좌석과 짐칸이 합쳐진 차량) 모델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은 아우디 최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아우디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에는 150마력의 1.4리터(L) TFSI 엔진과 최고출력 75㎾(102마력)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204마력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터보차저 기술과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 고성능 엔진에 반영되는 기술들을 그대로 적용, 35.7㎏·m의 최대토크를 구현했다.

1번 주유로 최대 600㎞를 이동할 수 있다. 전기모터만으로 25㎞까지 달릴 수 있다. 순수 전기모드에서는 최고 시속 130㎞까지 낼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222㎞.

아우디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전기 배터리 충전 모습과 차량 측면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의 충전 시스템은 외부 전원 콘센트로 전류를 공급한다. 그래픽 디스플레이가 있는 콘트롤 유닛과 차량용 2.5m 케이블 1개, 가정·산업용 플러그 전원 케이블 2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산업용 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를 완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15분이다. 가정용 전기로는 3시간 45분이 걸린다.

아우디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실내 모습

충전 타이머 기능을 적용, 다음 운행에 맞춰 충전 시작 시간을 예약 설정할 수 있다. 충전 타이머 기능을 활용, 운행 전 미리 에어컨과 히터를 켤 수 있다.

연비는 휘발유 주행 기준으로 L당 14.5㎞다. 전기 모터로 주행할 때 복합 연비는 ㎾h당 3.7㎞다. 국내 출시 가격은 5550만원이다.

아우디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제원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