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픽시스(대표 정진석)는 1984년 설립된 주얼리 디스플레이 및 케이스 전문 기업이다. 끊임없이 소비자의 니즈(needs) 트렌드 분석을 통해 디자인 개발과 30년 이상 쌓아온 비결을 기반으로 회사와 고객이 공감하는 제품을 생산해 왔다. 그 결과 국내 동종 업계에서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장공예 명인 1호로 선정된 정진석 대표는 “주얼리 케이스를 단순한 포장 개념의 상자에서 벗어나 생각했다”며 “주얼리를 한층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품격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착안해 상품이 아닌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케이스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얼리 케이스에 초창기부터 한국 전통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응용하기 시작했고 지속적인 개발로 굿 디자인(GD)에 5개의 제품이 선정됐으며 특허 7건, 디자인 등록 18건을 보유하고 있다.
픽시스의 김지선 제품개발팀장은 “최근 문화포털 사이트의 전통문양 DB를 활용해 제품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며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전통문양을 사용함으로써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주얼리 케이스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력과 생산성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전통함을 현대화, 대중화하는 것이 픽시스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픽시스는 기술력에 전통공예를 더한 ‘한지사랑’, ‘신라공방’ 상표 및 서비스표 등록을 완료했다. 디지털화된 다양한 전통문양과 한지 소재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하면서 주얼리 케이스뿐 만 아니라 거울, 액자 등 생활용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전통문양을 활용해 제작한 문화상품은 픽시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