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찾은 '에너지혁명 2030' 토니 세바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 이용 가능해진다"

조선비즈
  • 정용창 기자
    입력 2015.12.16 13:53

    “전기차는 남는 전기에너지를 보관하는 저장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 전기차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 공급도 가능해질 것이다.”

    ’에너지혁명 2030’의 저자인 토니 세바 스탠포드대 교수는 지난 15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삼성SDI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배터리의 미래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에너지혁명2030’의 저자 토니 세바 스탠포드대 교수가 지난 15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SDI 제공
    16일 삼성SDI(006400)에 따르면 세바 교수는 간담회를 마친 뒤 삼성SDI 천안사업장의 배터리 생산과정을 자세히 살펴봤다. 천안사업장은 삼성SDI 배터리사업의 태동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IT 모바일 기기와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전기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소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SDI는 세계 소형배터리 시장 1위 업체다.

    세바 교수는 “삼성SDI의 시스템화된 품질관리가 인상 깊었고 배터리 시장 리더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조남성 삼성SDI 사장이 강조하는 ‘BoT(Battery of Things)’에 대해 “기술이 발전하면 배터리가 모든 제품에 들어가게 된다”며 “시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바 교수는 저서 ‘에너지혁명 2030’에서 “2030년이 되면 모든 신차는 자율주행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사장은 지난 여름 '에너지혁명 2030'을 읽은 뒤 임직원들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일부 부서에서는 책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토론하기도 했다.

    세바 교수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 동안 국내 에너지 및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과 기관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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