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그 연구팀은 ‘우리 사회가 미래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사회 가치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해야 하며, 투명하고 선진화하기 위해 회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연구한다.

곽 교수는 2014년 6월 열린 한국회계학회 정기총회에서 ‘한국회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선보일 만큼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경기도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경영닥터 프로그램’의 총괄 지휘자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도 내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위해 추진된 이 컨설팅 프로젝트는 매년 6개씩 3년간 총 18개 중견기업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K-매니지먼트 포럼’을 조직해 한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있다. 핵심 연구 분야는 ‘한국 기업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영자와 종업원이 어떤 부분을 강화하고, 변화시켜야 하는가’다.

이 밖에도 곽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대학 학장을 맡는 등 학계 안팎에서 다수 주요 보직을 수행 중이다. 특히 2009년에는 한국경영학회 회장을 맡아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경영포럼, 대중소기업의 협력생태계 구축을 위한 동반성장경영포럼 등을 성공적으로 치뤘다.